근황. 21.5살

diary | 2007/06/26 18:19 | 배터리

정말 길 것만 같은 2007년이 벌써 6개월이나 지났다. 반올림하면 22살이다... 6개월 헛보내지 않았는지 반성도 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다. 처음으로 서울 생활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나름 재밌는 반년이었다.

성남일화 서포터즈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 만나게 되고 전국여기저기 원정응원도 다니기도 했다. 또 여러가지 행사들도 참가 했는데, 오픈아이디간담회와 다음개발자의날, 그리고 웹어플리케이션컨퍼런스에 참가했다. 같은 IT업계 사람들을 만나고 주제를 가지고 토론도 하면서 즐거웠고, 특히 다음개발자의날 행사에서 닌텐도 DSL을 탄 것이 무척 고무적이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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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삼주뒤에 4주 군사훈련에 가게된다. 장소는 충북 증평. 크게 걱정은 안되지만 까막게 타버리면 어쩐담. 가기전에 짧게 머리를 깍아야할 판인데 며칠전에 빨강머리로 염색하고 싶은 욕구가 불쑥불쑥 올라왔다. 하지만 거의 80년대 중고등학교 남학생들 처럼 머리를 깍게되면 염색하기 위해 다시 머리를 길러야하니 참 많이 기다려야 겠네.

4주훈련이 끝나면 8월 중순이 되는데, 이 때부턴 동아리 선배와 같이 살기로 했다. 집은 분당에 전세로 구했고, 서울에서 다시 성남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2인실을 4년동안 있다가 혼자 사니 편하긴하지만, 주말이 되면 가끔 룸메가 그리울때가 있었다. 무엇보다 같이 살게되면 규모의 경제가 성립하니 요리 재료도 버릴 걱정을 안해도 되니 열심히 지지고 볶고 할 거다. 얌얌

21.5살 이후로는 작년에 배우기 시작한 재즈, 탭댄스 학원을 다시 다닐 생각이고, 영어와 불어 공부를 다시 시작할 생각이다. 남은 반년을 잘 보내도록 멋지게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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