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추운 거리를 누비며 새로 머물게 된 보금자리를 찾으러 다녔다.
다시 회사에 들어가게되 대전행 버스는 타지 못해 내심 아쉽기도 하지만, 집을
계약하고 나니 뿌듯하다.
그리고 역시 좋은 전/월세 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발품이라는 교훈도 얻었다!
2년 동안 살 게 될 집의
위치는 경원대 근처 빌라 동네이다. 나도 그랬지만 서울에서 회사원되면 오피스텔에서 멋지게
살줄 알았다. 그러나 드라마에나 나오는 회사원들이나 오피스텔에 실제로 주거 가능한 거
같다. OTL 할 필욘 없다. 흐흐... 아담하고 남향에 베란다가 있는 예쁜
집을 구했다.
집을 구하려는 후보군은 회사근처인 '대치동/삼성동' 과 30여분 걸리는 지하철 역에 위치한 대학 입구이었다. 강북의 건국대 입구와 관악구의 서울대 입구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성남시 야탑동이다. 성남 분당에서 살다보니 쾌적한 시외권을 떠나기 싫었다. 그래서 성남의 야탑역 주위를 집중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야탑도 나름 분당에 위치해 있다보니 원하는 가격대
성능이 맞지 않았다. 그래서 경원대 주위를 차선으로 알아보았는데 분당권은 아니지만 서울에는
더 가까워졌고 대학 주위다 보니 생활 환경도 깨끗해서 만족스러웠다.
아무튼
입주는 1월 말.
처음 고등학교 기숙사를 입사하는 느낌도 아니고
아,
좋아하는 여자를 생겼을 때,
그녈 만날 시간을 두근 거리며 기다리는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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