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애플리케이션컨퍼런스에 다녀왔다. 누군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TNF에서 활동하는 준기랑 같이 다니며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사람들과 교감할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오픈 소스 솔루션 Provider로 기존 웹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마주치는 문제들, 특히 다양한 인프라스턱처에 호환성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많은 고민들을 엿볼 수 있었다.
오전에 Back-end 섹션과 오후 세션들을 들으면서 여러가지 점을 첫회와 몇 가지 특징적인 점이 있었다. 첫 번째는 강연들이 기술의 소개보다는 기술에 대한 리뷰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미숙한 리뷰들도 있었고 그 기술이 시사하는 점을 명확히 지적해주는 내용들도 있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Wild Wild West에서 오신 DERI 김학래 박사님께서 언급한 점이다. 그것은 한국의 최신 웹 기술들에 대한 냄비근성에 대한 지적이었다. 우리나라가 웹 기술에 대한 관심은 다른 나라에 비교해 뜨겁지만 그에 참여하여 자기 소리를 내는 사람이 적다는 점이다. 앞 다투어 자랑하는 우리의 인터넷 인프라스턱처와 비교하면 안타까운 사실이다. 한국 웹 개발자들이 웹 표준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두번 째 점은 컨퍼런스에서 다루어지는 세션들이 웹의
새로운 기술들에 대한 소개에 대한 부족했다. Web 2.0이 나온지도 꽤 시간이
지났고 많은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자 손에서 사용되어 지고 평가받아 와서 정립되어
가고 있는 과정이지만 이제 막 입문한 신입 개발자들이나 평소 트렌드를 적응하기
힘든 웹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시간이 부족했다. 마치 아직 OpenID와
Hadoop에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자기 분야가 아닌 영역의 논문 발표 장소에
있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행사 중에서 마지막에 5분씩 10명의 스피커가
나와 발표했던 Lightening 시간 감명이 깊었다. 사실 웹 신기술과 그에 대한
담론은 너무 늘어지면 지루하고 비교적 스윗스팟만을 다루면서 핵심점에 밑줄을 그어주듯 집중도가
높았다.
무엇보다 오늘 행사의 꽃은 조엘 아저씨 강연.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사인도 받고 너무 친절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