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자랑아닌 자랑을 하자면, 내가 컴퓨터를 대학교에서 배우다보니 친척들은 없는 학위까지 만들어서 날 "컴퓨터 박사"라고 불린다. 정말 낯뜨거운 칭찬이지만 실제로 나에겐 어렵지 않은 일들이 그분들에게 엄청 도움이 되는 일이 많다. 올 신정 때 친척집에 들렸었다. 친척 어르신이 대학교에 계신데 지병이 있으셔서 출강하지 못하고 대신 봄학기부터 인터넷 강의를 맡게 되셨다. 그래서 학교 교직원이 강의 녹화 프로그램을 노트북에 설치 해주고 강의준비를 했는데 며칠 후 이 프로그램이 실행될 때마다 에러가 나는 것이다. 이걸 잠시 놀러온 나에게 작동이 잘 안된다고 보여주셨다. 내가 고작 한일은(...) 프로그램 제조회사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 버전을 다운받아서 설치해드리는 일이었다. 컴퓨터를 다룰줄 아시는 분에게는 "다운받아서 깔어" 한마디면 끝날 식은죽 먹는 일이다. 하지만 그분에게는 안절부절했던 강의 촬영의 큰 고비를 넘기게 된 셈이다.
이처럼 누구에게는 손쉬운 일이지만 남에게 정말 고마운 일들 많다.
마침 자신의 IT 기술을 뜻이 맞는 비영리 단체에게 희망으로 안 겨줄 연결고리가 생겼다.
앞으로 IT 전문가들이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창구 역할을 기대한다.
배움을나누는사람들 시스템개발팀도 IT기술을 비영리 교육단체에서 활용해보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또 앞으로 IT자원봉사자 네트워크에서 좋은 경험과 기쁨을 나눴으면 한다.
여러분도 먼저 작은 손을 내밀면 큰 행복을 받아가실거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