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 가는 길... 말로만 듣던 HACKERS 어학원이 있다. 오늘은 학원
등록일인지 어릴 때 집안 식구들이 주변에 가장 좋은 유치원앞에서 새벽부터 서서
기다리는 것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흔치 않는 광경을 볼수
있었다. 다들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요새 행복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입사한지 며칠 안되어 잠시 개발팀에 자리가 부족해 기획팀쪽으로 자리를
잠시 쓰고 있다. 우리회사가 마케팅 규모가 World Class라 그런지... 자주 영어를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많은 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이 영어로 진행된다.
영어로 업무와 자기 생각을 무난히 표현하는 회사분들을 지켜보고 있으면... 유학을 인제 막 준비한답시고 사회에 있는 나로써는 여간 부러운게 아니다.
현재 위치를 어디 인지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받아들이고
치고 올라가겠다!
앞으로 5년.
나의 가치를 급상승할 수 있는데 모든
역랑을 투자해야겠다.
2010 터리의 새로운 모습을 고대한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며칠동안 추운 거리를 누비며 새로 머물게 된 보금자리를 찾으러 다녔다.
다시 회사에 들어가게되 대전행 버스는 타지 못해 내심 아쉽기도 하지만, 집을
계약하고 나니 뿌듯하다.
그리고 역시 좋은 전/월세 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발품이라는 교훈도 얻었다!
2년 동안 살 게 될 집의
위치는 경원대 근처 빌라 동네이다. 나도 그랬지만 서울에서 회사원되면 오피스텔에서 멋지게
살줄 알았다. 그러나 드라마에나 나오는 회사원들이나 오피스텔에 실제로 주거 가능한 거
같다. OTL 할 필욘 없다. 흐흐... 아담하고 남향에 베란다가 있는 예쁜
집을 구했다.
집을 구하려는 후보군은 회사근처인 '대치동/삼성동' 과 30여분 걸리는 지하철 역에 위치한 대학 입구이었다. 강북의 건국대 입구와 관악구의 서울대 입구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성남시 야탑동이다. 성남 분당에서 살다보니 쾌적한 시외권을 떠나기 싫었다. 그래서 성남의 야탑역 주위를 집중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야탑도 나름 분당에 위치해 있다보니 원하는 가격대
성능이 맞지 않았다. 그래서 경원대 주위를 차선으로 알아보았는데 분당권은 아니지만 서울에는
더 가까워졌고 대학 주위다 보니 생활 환경도 깨끗해서 만족스러웠다.
아무튼
입주는 1월 말.
처음 고등학교 기숙사를 입사하는 느낌도 아니고
아,
좋아하는 여자를 생겼을 때,
그녈 만날 시간을 두근 거리며 기다리는 기분이랄까~
이전에 사용하던 호스팅이 갑자기 만료되어 제대로 좀 써보려고 심혈을 기울였던 글이 날아 가버렸다. 이 김에 큰맘 먹고 cafe24.com의 500원 짜리 웹호스팅을 2년 어치 신청했다. 안정적인 블로깅을 한다는 것도 참 나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역시 서비스랑 개발은 분리해야겠지.
2006년 가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고 벌써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보통 한 분기점마다 재밌는 일이 터졌을 법도한데 말이다. 여차, 공부한 것도 없고, 새로 다짐했던 것 중에 끝을 본 것도 없다.
얼마 남지 않은 스무 살 서늘한 정점들을 책과 함께 보내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다. 지금 부산에서 따뜻한 겨울을 만끽하면서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에 빠졌으니 이 순간들이 더 없어 무척 행복하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바로 코엘료의 처녀작인 '순례자' 이다. 첫 작품이지만 최근 국내에 변역본이 출간했다. 코엘료 답지 않은 투박함. 이 초기 작품에서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여타 처녀작 문학작품답게 자전적 요소가 많아 작가 코엘료가 아닌 인간 코엘료에 다가갈 수 있는 묘미도 빼먹지 않고 즐기고 있다.
축구도 놓치지 않고
보고 있다. 아쉬운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서글프다. 전북현대와 바르셀로나의 대결 그리고
이란과 한국의 대결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두 경기다 불발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박지성 선수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복귀한다는 희소식이다. 시즌 초에 부상당해 3-4경기
밖에 뛰지 못했는데 앞으로 남은 20여 경기 활약해서 자주 보기를 기원한다.
내일 모래, 상경한다.
다시 추운 곳에 간다니 좀
발이 안 떨어지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꿈을 펼쳐줄 곳으로 나아가자.
다짐 컨데 새해에는 내 글도 좀 샤방샤방 해지도록 노력해야겠다^^










